은퇴연구소... 은퇴도 연구해야지... 그럼... ㅠ 노후 준비 ㅠㅜ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교수형을 집행할 때 사형수의 목에 올가미를 두른 후 딛고 서 있던 양동이 (bucket)를 걷어찼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이라는 표현이 죽음을 의미하는 속어로 쓰였는데요. 그러면서 버킷 리스트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의미하는 단어가 됐습 니다. 버킷 리스트를 작성할 때 한 가지 기억해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버킷 리스트는 그 전부를 실행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보다 한 항목씩 실행해가는 과정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고, 그동안 어떻 게 살아왔는지를 반추하고 정리하는 데 더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당장 죽는다 해도 후회 없이 잘 살 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