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

X.25

관용 2021. 3. 20. 23:31

x.25

 

 

                  ⓐ                               ⓑ 

단말기(=PC) -> 전화국의 패킷교환기 -> 호스트 (=서버) 

 

위의 연결에서 ⓑ 부분에서 x.25 ( WAN Protocol ) 가 사용됩니다. 

 

단말기는 전화국의 패킷교환기에 연결되어 ( 전화 연결하는 것과 같아서 일정 bandwitdh를 계속 차지하고 있음. ) 있습니다. 

 

전화국의 패킷교환기에는 각종 서비스를 하는 수많은 호스트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화국의 패킷교환기에서 각 호스트에 주소를 배정해 줍니다. 

 

x.25는 기존 전화교환망을 활용하여 패킷통신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 최대장점이죠.. 기존망을 활용한다는 것이.. ) 

 

실예로.. 

 

예전에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 등이 터미널이나 PC들이 모뎀으로 700-3800과 같은 전화번호로 터미널 서버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700-3800번으로 전화를 걸면 x.25 Host에 접속하게 됩니다. 

 

나우누리가 동시 접속자 5000명을 받는다면 700-3800번으로 5000개의 전화선을 묶어 놓은 것입니다. 

 

그럼, 전화회선 5000개가 나우누리로 들어간 것이냐.. 아닙니다. 

 

전화국에서 5000개를 묶어서 x.25를 이용해 전용선 하나로 나우누리의 서버에 연결하는 것입니다. 

 

5000개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면 기술적으로 Multiplexing 기술이 되는 것이 겠지요. 

서버에서는 연결되는 사용자들을 하나 하나의 session으로 관리를 해야 되니 Demultiplexing이 가능해야 되겠구요. ^^ 

 

그럼 이해하셨나요.? 

 

x.25가 왜 사용되는지..? 

 

1. 하나의 Host(=서버)에서 다수의 단말기, PC등의 접속을 받으려고.. 

( 이것은 인터넷에서도 가능하죠. ^^ ) 

 

2. 연결은 전적으로 전화국의 PSE에서 어떻게 교환를 해주냐에 따라 구성이 되기 때문에 CUG ( Circuit User Group ) 폐쇄사용자모임을 만들수 있다. 

 

3. 기존의 전화교환망을 활용할 수 있다. 

 

위와 같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아직도 외부의 Site와의 연결에는 x.25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위의 2번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보안때문에.. 해커들이 인터넷에서 날고 기어도 한국통신의 해당 전화국에서 x.25 교환기가 인터넷 망과 연결해주는 서버와 연결을 해서 뻥 뚫어놓지 않는한 안전합니다. ^^ 

 

그러나.. 

 

요즘에는 VPN Solution이 잘 나와 있어서 x.25의 장점중에 하나였던 보안이 그리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은행권을 정책으로 x.25만을 고집하고 있지요. 나라에서 그렇게 시켰데요.. 후후.. 

 

x.25로 연결되는 Host를 운영하려면 꽤 많은 비용지출이 요구됩니다. 

 

인터넷 TCP/IP망과 달리 뻥 뚫린 교환망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원거리 일수록 중간에 거치게 되는 교환국 사이에도 x.25로 서비스하는 만큼의 대역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x.25를 이용하여 원격연결을 한 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 

이것을 이용한 서비스로 한국통신에서 꽤 오래전부터 Co-LAN이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하고 있지요.. 

 

VDM ( Voice Data Multiplexer ) 이라는 장비를 통해서 전화선을 통해 전화도 하면서 데이터 통신도 하는 아주 좋은 기능이죠.. 

 

이놈으로 전화선을 이용해 한국통신의 x.25 HOST에 연결합니다. 

 

이 x.25 HOST는 패킷교환기라고도 불리우며.. Network으로 보면 PSE ( Packet Switching Exchange ) 기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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